Category: Workflow
-
Devonthink를 활용한 연구 및 아이디어 노트들의 작성과 관리
여기서는 Devonthink(이하 데본)를 활용하여 여러 노트의 작성과 관리를 이야기했습니다만, 방법론적으로는 소프트웨어에서 비교적 독립적인 형태를 가지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여기 기록한 내용들은, 실제로는 예전에 사용하던 MacJournal이나, 혹은 Emacs에서의 org-mode등에서도 비슷한 전략으로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필자는 데본와 같은 일종의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겸한 소프트웨어들은 연구의 ‘중간자’적 단계로 사용하곤 합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적당히 작성하다가 만’ 아이디어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난 다음에…
-
macOS Ventura의 새로운 Stage Manager 시스템
일반적으로 작업환경의 OS 업그레이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을때는 잘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보니 반년 혹은 1년이 거의 지난 다음에야 업그레이드하곤 하는데, 안정적으로 작업하기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여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운영체제에 직접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시스템의 경우 기본적인 안정성과 그 철학적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Stage Manager는 (비록 개선점이 눈에 보이기는…
-
개인적인 연구노트 및 지식저장소의 구성과 관리 철학
0. 들어가는글 지적 자산으로서 여러가지 지식 조각들을 관리할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최적화’나 ‘자동화’에 크게 매몰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덜 완벽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이곳저곳 덕지덕지 붙어있는 아이디어 노트 대충 흩어져 있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지적 자산을 쌓는 과정에서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부분은 용납하는 수준을 넘어서 장려해야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 저는 두 가지 생각이…
-
Mac에서 문헌집필 환경: 1. LaTex (Emacs – RefTex – SyncTex + Skim)
현재 독일은 긴 휴일중이고, 집에서 애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가운데 논문작업의 집중에 약간의 한계를 느껴서 막간을 할애해서 글타래를 열어보았습니다. 필자는 현재 인텔맥 Big Sur환경을 사용하고 있고, 그 배경 및 환경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씩 정리해서 올린적이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그동안 올린 글들의 링크를 정리해두었습니다. 1. 그동안 사용한 맥들의 소희 (1, 2), 2. iTerm2 + Emacs…
-
인텔맥 Big Sur에서 연구용 Python / Jupyter 환경설정 및 기본 활용 예시
먼저 굳이 인텔맥 Big Sur일 필요는 없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다만, 저는 설정을 할 당시 그 시점의 환경을 기입해두곤 합니다. 이는 제가 모든 환경을 테스트 해 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쓰던 환경을 다시 쓸수있게 해놓고는 간단한 후기를 남기는 정도입니다. 최근 시스템 설정을 마치고 논문작업에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잠깐 여유를 부려 작성중입니다. 이는 지난 번 글(1, 2)에서…
-
Papers에서 Bookends로 문헌 관리 시스템의 변경
—
by
in Bibliography, Bookends, Devonthink, Group, Keyword, knowledge base, LaTex, Mac, macOS, Papers, Tag, Workflow지난 5년간 Papers라는 앱을 이용하여 전반적인 문헌관리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전반적이라는 말은 문헌을 쌓아두고, 참조 및 분류작업이후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문헌을 참고하는 작업을 이야기한다. 실제 집필에 사용되는 환경은 Emacs + LaTeX이고 한번 참고문헌 리스트를 bib파일로 추출된 다음에는 betterbib 및 Emacs의 RefTeX를 사용하게 되므로 문헌관리 시스템 전체가 Papers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또한 일상적으로 조각난 연구노트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