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Knowledg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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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nthink를 활용한 연구 및 아이디어 노트들의 작성과 관리
여기서는 Devonthink(이하 데본)를 활용하여 여러 노트의 작성과 관리를 이야기했습니다만, 방법론적으로는 소프트웨어에서 비교적 독립적인 형태를 가지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여기 기록한 내용들은, 실제로는 예전에 사용하던 MacJournal이나, 혹은 Emacs에서의 org-mode등에서도 비슷한 전략으로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필자는 데본와 같은 일종의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겸한 소프트웨어들은 연구의 ‘중간자’적 단계로 사용하곤 합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적당히 작성하다가 만’ 아이디어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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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식 개인용 임시 연구노트 작성
이는 연구소 등에서 요구하는 연구노트의 작성법과 다르게, 스스로 재참조를 위한 지식조각의 작성에 해당됩니다. 공적인 연구노트는 기본적으로 찢기 힘든 공책등에서 본인이 시계열에 맞춰 진행하면서 일종의 증거자료로 남겨두기 위한 부분이므로, 작성은 지침에 맞추어 진행되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여기의 저 스스로 참조하기 위한 임시 연구노트의 작성에 대한 정리글입니다. 이 글은 조금은 추상적인 기본 작업환경에 대한 글에 대한 실질적인 예시로서 기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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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작업공간의 구성과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부분적 발전에 대한 생각
삶의 많은 영역이 벤다이어그램처럼 딱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맞춰서 분류하고 싶어하는것이 지식노동자의 속성이 아닌가 싶다. 꼭 개인화 일반화 이야기를 하고자 하면, 사실 용어의 정의부터 시작해야 되는게 맞으나, 잘 정의되지 않은 용어를 관습적으로 사용하는것 역시 비전공적 글쓰기의 맛이라 생각하면서 적어본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개인화는, 조금은 일반적인 시스템 환경에서 시작해서 사용자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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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이고 제약조건이 적은 기본 작업환경에 대한 생각
아이디어등 중요한 지식조각의 작성할때는 즉각적으로 사용가능한 방법중에서 가장 편한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이루어진 지식조각을 그대로 놔두게 되면 시간에 흐름에 따라 기억과 함께 맥락적 정보의 소실을 가져오게 되므로 이러한 정보를 보완해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두 가지 상반된 이유가 의외로 고전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방법론들이 디지털화된 현실에서도 생각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본질적인 이유가 아닌가 싶다. 아는 교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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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연구노트 및 지식저장소의 구성과 관리 철학
0. 들어가는글 지적 자산으로서 여러가지 지식 조각들을 관리할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최적화’나 ‘자동화’에 크게 매몰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덜 완벽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이곳저곳 덕지덕지 붙어있는 아이디어 노트 대충 흩어져 있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지적 자산을 쌓는 과정에서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부분은 용납하는 수준을 넘어서 장려해야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 저는 두 가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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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단위조각의 맥락적 구성과 압축 및 전달 효율성에 대한 생각
참고사항 (29 JAN 2022): 인용구문을 먼저 넣었지만, 사실 해당 인용부분은 현재 드래프트로 잠자고 있는 글이다. 그래서 조금 이상한 구성이긴 하지만 일단 배경 설명에 도움이 된다는 가정하에서 인용구문을 그대로 삽입하였다. 해당 글은 완성되는대로 업로드 할 예정이지만, 언제가 될 지 모르겠다. 아마도 예전 글에서 지식의 단위에 대한 언급을 간략하게 한 적이 있는 듯 하다. 중요한 포인트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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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맥 Big Sur에서 연구용 Python / Jupyter 환경설정 및 기본 활용 예시
먼저 굳이 인텔맥 Big Sur일 필요는 없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다만, 저는 설정을 할 당시 그 시점의 환경을 기입해두곤 합니다. 이는 제가 모든 환경을 테스트 해 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쓰던 환경을 다시 쓸수있게 해놓고는 간단한 후기를 남기는 정도입니다. 최근 시스템 설정을 마치고 논문작업에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잠깐 여유를 부려 작성중입니다. 이는 지난 번 글(1, 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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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치 인텔맥 도착한 김에 쓰는 생각의 흐름대로 쓰는 맥 사용의 소회 1 (현재 사용환경)
맥을 사용하기 전에는 리눅스 / 윈도우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리눅스는 초반에는 주로 우분투 LTS쪽을 활용하다가, 나중에는 오픈수세쪽으로 넘어갔었네요. 다만, 그 당시에는 리눅스에서 상용소프트웨어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다보니, 비슷한 환경 + 더 많은 사용소프트웨어가 제공되는 맥으로 넘어가자 하고 개인용 맥을 구입하는게 시작이었는 듯 합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결국 리눅스에 남아있었어도 크게 다를것이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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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s에서 Bookends로 문헌 관리 시스템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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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ibliography, Bookends, Devonthink, Group, Keyword, knowledge base, LaTex, Mac, macOS, Papers, Tag, Workflow지난 5년간 Papers라는 앱을 이용하여 전반적인 문헌관리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전반적이라는 말은 문헌을 쌓아두고, 참조 및 분류작업이후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문헌을 참고하는 작업을 이야기한다. 실제 집필에 사용되는 환경은 Emacs + LaTeX이고 한번 참고문헌 리스트를 bib파일로 추출된 다음에는 betterbib 및 Emacs의 RefTeX를 사용하게 되므로 문헌관리 시스템 전체가 Papers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또한 일상적으로 조각난 연구노트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