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nalogue in digit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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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식 개인용 임시 연구노트 작성
이는 연구소 등에서 요구하는 연구노트의 작성법과 다르게, 스스로 재참조를 위한 지식조각의 작성에 해당됩니다. 공적인 연구노트는 기본적으로 찢기 힘든 공책등에서 본인이 시계열에 맞춰 진행하면서 일종의 증거자료로 남겨두기 위한 부분이므로, 작성은 지침에 맞추어 진행되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여기의 저 스스로 참조하기 위한 임시 연구노트의 작성에 대한 정리글입니다. 이 글은 조금은 추상적인 기본 작업환경에 대한 글에 대한 실질적인 예시로서 기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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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이고 제약조건이 적은 기본 작업환경에 대한 생각
아이디어등 중요한 지식조각의 작성할때는 즉각적으로 사용가능한 방법중에서 가장 편한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이루어진 지식조각을 그대로 놔두게 되면 시간에 흐름에 따라 기억과 함께 맥락적 정보의 소실을 가져오게 되므로 이러한 정보를 보완해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두 가지 상반된 이유가 의외로 고전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방법론들이 디지털화된 현실에서도 생각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본질적인 이유가 아닌가 싶다. 아는 교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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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연구노트 및 지식저장소의 구성과 관리 철학
0. 들어가는글 지적 자산으로서 여러가지 지식 조각들을 관리할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최적화’나 ‘자동화’에 크게 매몰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덜 완벽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이곳저곳 덕지덕지 붙어있는 아이디어 노트 대충 흩어져 있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지적 자산을 쌓는 과정에서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부분은 용납하는 수준을 넘어서 장려해야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 저는 두 가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