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9 JAN 2022: 옛날 글들의 포맷 수정. 2. 29 JAN 2022: 민감할수있는 IP 및 특별한 접속 링크들 수정.
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살고 있다가, 몇일전 문득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된 AWS Lightsail 서비스. 목표 자체가 블로그 만들기가 아니라, 개인 서버를 가지고 있으면서 취미삼아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본다는 것이었기에, 단순한 웹호스팅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매력적인 설명이었음. 일단 기본 가격이 3.5$/월로 시작할수있으므로 생각보다 저렴한 취미활동이 될 수 있음.
기본적으로 AWS Lightsail 서비스는 가상서버 (virtual private server)라고 불리는 듯 함. 기본 가격으로 상당히 제한된 퍼포먼스의 서버를 얻을 수 있는데 예를들어 내가 신청한 경우 한개의 프로세서에 약 512MB의 램을 가지고 있는 20GB의 SSD용량을 가진 서버를 가질 수 있음. 최대 한달 네트워크 전송량은 1TB로서 작지만, 장난삼아 시작하기는 문제가 없으니까.
일단 시작은 AWS 가입이고, 기본적으로 AWS계정은 보안측면에서 가장 핵심되는 계정이므로 multi-factor authentification (MFA)설정을 진행함.
AWS Lightsail 서비스패키지로 linux/unix기반의 인스턴스에다 시작부터 WordPress multisite를 올려둠. 기본적으로 WordPress를 할 수도 있지만, 애초 계획부터 내가 사용하는 공간과 와이프가 사용하는 공간을 분리할 예정이었는데에다가 덧붙여서 개인 위키까지 개설할예정이므로 따로따로 서비스를 만드는것보다는 multisite를 통해서 각기 다른 블로그들을 만들고 테마를 통해서 위키를 구성하는것을 예상함.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블로그 용도 뿐만 아니라 다른 취미활동을 겸할 예정이므로 pem 키를 받아서 터미널을 통해 ssh로 접속. 다만 sudo apt install emacs를 통해 설치된 패키지가 약 0.5GB라서 어느정도 부담이 되었는 것은 어쩔수 없는듯. 취미용 도구들을 설치하려면 (python – scipy, numpy, matplotlib; Jupyterhub; etc..) 시스템 도구만으로 최대 10GB까지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듬.
일단 만들어진 인스턴스에 올라간 워드프레스의 메인 페이지는 서버 IP주소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정해짐 http://11.222.333.4.xip.io . 해당 사이트를 바탕으로 개인 블로그들은 앞에 구분자를 넣어서 주소가 정해짐. 예를들어 내 개인 가상 서재의 경우 ed.11.222.333.4.xip.io이고 지금 보고 있는 개인 위키의 경우 wiki.로 구분자를 정해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와이프 블로그도 따로 분리. 물론 WordPress환경에서는 통합메뉴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음.
이제 DNS등록을 할 차례. 일단 AWS서비스를 이용하는김에 찾아보니 AWS Route 53서비스를 통해서 DNS등록을 할 수 있음. 현재 등록은 기본가격 연간 12$짜리 도메인으로서 가장 메인 페이지가 되는 http://11.222.333.4.xip.io를 메인 페이지로으로 링크해둠. 이유는 멀티블로그 사이트의 메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고 각각 도메인을 할당하기에는 비용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임.
이렇게 메인을 정해두고 난 다음 메인 블로그의 경우 기본 테마를 활용하여 “에드의 서재”, “에드의 공방”, 그리고 “에이미의 주방” 세 개의 블로그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 여기서 서재의 경우는 일반적인 블로그의 테마로 구성(특별히 화려한걸 좋아하지는 않으므로 가독성이 좋은것으로 선택 – Independent Publisher 2)한 반면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공방은 위키에 가까운 테마를 활용함. 완벽한 위키의 성질을 가지려면 기본 정보단위가 작으면서 한 단위내에서 완비될수 있는 정보로 적어야 하므로, 집단지성이 아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 그냥 보고 적당히 마음에 들면서 카테고리 기능을 강화한 테마로 선택 (WP Knowledge Base). 현재시점에서는 유료 테마를 굳이 적용할 필요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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